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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권의 표적 사정은 不義"

09/19(토) 16:00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19일 "현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표적 사정은 상대방만 죽이려는 불의 그 자체"라고 규정했다. 李총재는 이날 오후 부산역에서 열리는 '김대중 정권의 야당파괴 부산.경남 규탄대회' 집회에 참석하기전 부산시지부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정권은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굴종을 요구하는 등 정당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맞서서 싸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李총재는 또 "오늘 부산의 대규모 규탄집회는 당원, 국민과 힘을 합쳐 현정권의 불의에 대한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가겠다는 한나라당의 경고" 라며 "국회 정상화 등을 위해 여권은 야당을 대화와 교섭의 상대자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배석한 李基澤 前 총재권한대행은 지난 92년 DJ 대선자금 파일을 공개할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테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한뒤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여권의 무차별적인 공세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사정의 실체를 파악한 만큼 한나라당의 투쟁은 지금부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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