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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상승, 나스닥은 하락

제조업 부문 호전 전망에 우량주 상승 미국 제조업 부문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지표의 발표에 힘입어 하반기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우량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주는 하루 종일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다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주가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거래가 종료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0.55%(11.82포인트) 밀린 2,148.72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7%(91.25포인트) 상승한 10,593.65를, 전체 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0%(12.29포인트) 오른 1,236.71을 기록했다. 우량주들은 다우존스 지수 종목 중 하나인 3M이 수익악화경고 공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의 제조업 지수가 기대 이상의 상승을 했다는 사실에 무게를 둬 '사자'주문을 내면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우량주 중에서 케이터필러, AT&T, 인텔, J.P.모건 체이스, 존슨앤드존슨, 제너럴 일렉트릭(GE)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수익악화경고 공시를 한 3M도 주가가 NAPM 제조업지수의 기대 이상 상승과 함께 경기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2.77%나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월트 디즈니, 하니웰, 필립 모리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듀폰 등 6개 기업 주가는 떨어졌다. 기술주들은 제조업 지수의 발표 이후 시장의 자금이 우량주 쪽으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위축됐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제약, 유틸리티, 유통, 순환, 은행주들이 주가가 올랐으며 생명공학, 증권, 금, 항공, 운송, 정유주들은 떨어졌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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