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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기아차 美연료전지사업 시행자로 참여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연료전지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차세대 환경친화 자동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현대ㆍ기아차는 미국 정부 에너지성(DOE. Department of Energy)이 주관하는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및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사업 시행사로 선정, 인증서를 받고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 미국 서부ㆍ동부 주요도시에서 연료전지차를 시범운행하게 됐다. 미국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갈 싼타페 연료전지차는 하이브리드(전기+가솔린 )ㆍ하이드로젠(수소+가솔린)자동차 보다 앞선 기술로 수소연료에 전지를 부착, 수소연료가 떨어지면 전기로 운행이 가능한 최첨단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하이브리드카의 상용화가 하이드로젠카보다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연료전지차는 하이드로젠의 문제점을 보 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연료전지차 시범운행을 통해 2010년까지 양산 가능한 상품성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고출력 연료전지 시스템 ▦주행거리 증대를 위한 고압 수소저장시스템 ▦차세대 배터리 등의 신기술 개발에 주력 ▦한번충전으로 300km 이상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한 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시범운행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GMㆍ다 임러크라이슬러ㆍ포드ㆍ 일본 컨소시엄(도요다ㆍ혼다ㆍ닛산)등이 시행사로 선정됐으며, 전체 예산 규모는 3억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표> ○. 현대차 환경친화 차량 개발 연혁 2000.11. CaFCP에서 싼타페 연료전지차량 발표 세계 최초 350기압 수소충전(CaFCP) 2001.10. 2001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에서 2개의 금메달 수상 2002.09. CaFCP의 최초 로드 랠리 참가 일본 연료전지 상업화 추진 멤버로 참여 2003.09. 2003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에서 5개의 금메달, 3개 은메달 수상 냉시동 및 운전 가능한 투싼 연료전지차량 개발 2004.11. 투싼 연료전지차량 시범운행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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