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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IT투자 작년의 3배

금감원 집계결과 전망올해 은행들의 정보기술(IT) 관련 투자규모가 급증해 지난해의 3배를 넘어설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일반은행들의 IT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규모(1억원 이상 프로젝트 기준)는 총 66건·1,854억원으로 지난 98년 25건·618억원의 3배(금액기준)를 기록했다. 또 각 은행의 전망을 집계한 결과 올해 IT 투자예산은 총 6,174억원에 달해 지난해의 3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투자 가운데 시중은행은 48건·1,70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방은행은 18건·145억원에 불과했다. 분야별로는 사업부제의 도입 확대로 이익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가 158억원이었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PC뱅킹이나 인터넷뱅킹 등 종합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투자는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환 위기 후 여신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여신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87억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이밖에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및 경영전략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도 크게 증가했다. 시스템 구축 외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경영이나 조직개선을 위해 외부기관에 경영개선 컨설팅을 의뢰한 규모도 지난해 한해 동안 24건·345억원에 달해 98년의 15건·151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디지털 정보화시대를 맞아 IT가 21세기 생존을 위한 핵심 전략 분야로 부각됨에 따라 각 은행이 IT 관련 투자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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