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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재팬 온라인게임 30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2006-06-28 15:04:14
수정
2006.06.28 15:04:14
NHN[035420]은 일본 법인 NHN재팬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제네픽 온라인'의 개인정보 약 30만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26일 일본한게임과 일본 게임업체 게임가든이 공동 운영하는 제네픽 온라인의 게임가든쪽 서버에서 이 게임의 모든 이용자 ID 29만7천805건과 이용자e-메일 주소, 서버 로그 파일 등이 외부에 노출됐다.
이날 내려받기용 서버에 데이터를 올리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외부인이 게임 사이트의 특정 URL(인터넷주소)에 접속하면 해당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 사실을 자체적으로 파악한 게임가든과 NHN재팬은 즉각 외부로부터의 서버 접속을 차단하고 해당 데이터를 서버에서 삭제했으며 시스템 점검, 보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유출된 정보에 이용자 패스워드, 신용카드 번호 등 결제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날 현재까지 고객의 피해 신고 사례도 없다고 NHN은 밝혔다. NHN재팬은 앞으로 게임가든 등 개인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는 제휴사들에 대해시스템 관리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제휴사들과의 개인정보 공유 관리시스템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유례 없는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인 이번 사고가 개인정보 문제에 극히 민감한 일본 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NHN재팬의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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