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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손보사 상반기결산 적자

14개 손보사 상반기결산 적자 서울보증·삼성화재·대한재보험만 흑자 2000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결산에서 흑자를 기록한 손해보험회사는 서울보증보험과 삼성화재, 대한재보험 등 3개사에 불과하며, 나머지 14개 손보사는 모두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7개 손보사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보증보험이 1,775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삼성화재 731억원, 대한재보험 129억원의 순익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LG화재가 1,021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을 비롯, 나머지 14개 손보사는 영업이 부진해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17개 손보사의 보험영업손익은 전체적으로 2,657억원 손실을 기록, 지난해 결손액 2조7,990억원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주로 서울보증보험의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며, 이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회사만을 비교하면 올 상반기 보험영업손실 규모는 5,813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의 5,607억원에 비해 오히려 적자폭이 다소 증가했다. 증권시장 침체에 따른 투자영업이익(서울보증 포함)의 축소도 두드러졌다. 99회계연도 상반기 국내 손보사들은 투자영업에서 1조1,696억원의 이익을 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361억원의 이익밖에 내지 못했다. 한편 올 상반기 손보사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7조9,645억원이었다. 삼성, 현대, LG, 동부화재 등 대형사의 경우 10% 이상 성장한 반면 쌍용, 신동아화재 등 중소형사는 감소 또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준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8: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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