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금호그룹株 일제히 비실비실 금호산업 신용등급 하향 여파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금호그룹 계열사 주식들이 금호산업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다. 28일 주식시장에서는 금호석유가 7.97%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호산업(-4.98%), 금호종금(-3.33%), 대한통운(-2.88%), 금호타이어(-2.12%), 아시아나항공(-1.31%) 등 금호계열사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대우건설만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에 따른 중동 건설 기대감에 힘입어 1.98% 상승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금호그룹 계열사 주식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지난 24일 한국기업평가가 금호산업의 장기신용등급을 'BBB(하향검토)'에서 'BBB-(하향검토)'로 한단계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호그룹은 최근 대우건설의 매각작업이 지연되면서 그룹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금호그룹의 구조조정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기존 주주까지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금호그룹 계열사들은 재무 위험이 상당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주가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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