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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속 펀드 손절매·환매요청 없어

채권·혼합형 수탁고 소폭 감소 주식형을 늘어

'불행 중 다행(?)' 지난 11일 종합주가지수가 6% 가량 폭락하는 등 최근 10거래일 동안 지수가 15% 가량 하락했지만, 펀드의 손절매 물량이나 투자자들의 환매요청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26일 이후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펀드의 손절매 물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수탁고는 소폭 감소하다가 주식형의 경우 지난달 30일 이후 오히려 늘어나기 시작했고, 채권형과 혼합형 펀드의 수탁고만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손절매가 없었던 이유는 지난해 11월 지수가 800선을 넘으면서 환매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주식을 신규로 편입시키기 보다는 이익실현에 주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가가 추가 하락해도 당분간 손절매 물량이 나올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 투자신탁증권 관계자 “각 사마다 손절매 규정이 있지만, 주식편입시점이 지난해 이전이기 때문에 대부분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의 환매요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폭락으로 갑자기 늘어나기 보다는 오히려 매입시점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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