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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테크 대표이사등 사재출연

실리콘테크(047660)는 4일 적자해소와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우상엽 대표이사가 25억원 상당의 상장 및 비상장 유가증권과 5억원의 현금 등 총 30억원, 임호성 감사가 13억원 상당의 유가증권 10억원 상당의 현금을 회사에 출연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우 대표와 임 감사가 보유한 회사주식은 모두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출연예정현금 15억원중 5억7,000만원은 이미 입금됐으며, 유가증권은 공증 등의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유 유가증권의 조기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실리콘테크가 차입금 누락, 자기자본 과대계상 등의 분식회계를 적발, 우 대표이사에 대해 해임권고와 8,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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