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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술과의 대화] 에스원, 미술관등 보안시스템 완벽 구축


‘엔트랩먼트’란 영화를 보면 램브란트의 그림을 훔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사용한 도둑의 이야기가 나온다.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94년 동계올림픽으로 어수선했던 시기 노르웨이 오슬로의 뭉크박물관에서는 뭉크의 걸작인 ‘절규’가 도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그림도둑의 기발한 방법은 보드게임으로까지 나와 화제를 낳았다. 미술관은 중요한 고가품이 많이 전시돼 있는 만큼 보안시스템에 있어서도 차원 높은 수준이 필요하다. 국내 최대 보안경비 시스템인 세콤을 운용하는 에스원은 까다로운 미술관·박물관 보안시스템에서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격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의 경비시스템은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작품을 감상해야 하는 만큼 보안과 관람객들의 편의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무단 침입이나 화재 등 이상이 발생하면 에스원 관제센터에서 신호를 받아 긴급 출동,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경비에서부터 미술관 전용의 안전시스템 등 여러 가지 시스템을 설치해 운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미술관, 박물관들이 단순한 시스템경비와 화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현장에 배치한 경비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점차로 미술관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시스템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미술관 보안시스템 구축에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개방성을 고려’한 보안설계. 관람객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고 거부감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전시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또 감시대상이 주변환경에 민감한 귀중한 자산이므로 전시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복합 방호체계를 요구된다. 에스원은 이런 점에서 국내 미술관 박물관 등 고급 문화공간의 보안시스템을 완벽하에 만들고 있다. 미술관에서 사용되는 ‘무선 그림감지기’의 경우 그림 뒷면에 감지기를 부착, 그림에 작은 충격이라도 전해지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경보를 발한다. 중요 전시물에 대해서는 ‘접근감지센서’가 사용돼 관람객이 일정 거리 내로 접근할 경우 경보를 울린다. 관람객에게 완전히 노출되어 있는 전시물에는 ‘무선 마이크로웨이브 스위치’가 설치돼 누군가에 의해 전시물이 움직이면 곧바로 이상 신호를 보낸다. 에스원은 이런 감지기들을 바탕으로 전시실내의 감시카메라와 연동하여 작동하므로 빈틈없는 입체적 보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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