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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수출량 6백t 초과 전망

막걸리 수출량이 늘어 올해 6백t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율상승과 신시장 개척으로 전통 농주인 막걸리 수출이 올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막걸리 수출량은 3백87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백19t보다 21.3% 늘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연간 수출량은 지난해의 4백96t보다 1백t 이상증가해 6백t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수출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막걸리 수출량은 지난 95년 3백71t에서 96년 5백46t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 다시줄어들었다. 올들어 지역별 수출량은 일본이 3백2t으로 지난해의 2백42t보다 24.8% 늘었으며미국 82t, 홍콩 2t, 태국 1t 등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수출용 막걸리 캔제품의 잇단 출시로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환율상승으로 수출여건이 호전되면서 막걸리 수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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