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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전자

민후식 동원증권 기업분석부장

민후식 동원증권 연구원은 4분기가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 실적이 바닥일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조6,800억원, 내년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2조8,100억원, 2조9,100억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여전히 이익규모의 하락국면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단기적인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저가 매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민 연구원은 “PER가 6배 이하로 저가 매력도가 있다”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3분기 월 9,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고 영업이익률도 19%선, ROE 31.9%의 안정된 이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또 자사주매입을 통한 주가 안전성 기여 등은 여전히 매력적인 IT가치주라는 평가다. 다만 3분기 실적에서 부담요소가 됐던 TFT-LCD에 대해서는 좀더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10ㆍ11월의 TFT-LCD출하량 증가가 가격하락에 의한 수요유발인지, 혹은 계절적 요인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만약 12월에도 이 같은 출하량 증가가 이어진다면 가격 하락에 의한 수요증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이익구조에 대한 ‘바닥 확인’이 앞당겨진다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민 연구원은 “투자에서 주목할 것은 4분기의 경우 LCD제품가격 하락, 반도체가격 하락, 휴대폰 물량 정체 등의 악재는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D램 사업에서 DDR2의 비중확대로 평균판매가격이 유지되고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1기가제품등 상위 프리미엄제품 비중확대로 4분기 영업이익률이 47%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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