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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위해 연기금 최대한 동원

금융시장 안정위해 연기금 최대한 동원경제장관 간담회서 밝혀 정부는 대내외 악재에 따른 금융시장 침체를 차단키 위해 연기금을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차 10조채권펀드 조성을 연내 마무리하는 한편, 내달부터 투신권에 새로운 완전 비과세 상품(가칭 「비과세고수익펀드」)을 허용하고 기관투자가의 뮤추얼펀드 투자제한을 폐지하는 등 투신·자산운용사의 수신기반을 최대한 확충하기로 했다. 또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하이테크 부품산업의 유치가 이뤄지도록 경남 진사공단 2만평과 전남 대불공단 부지를 매입, 임대 공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자금시장 안정대책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 진념(陳稔)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1차 10조펀드 조성을 이달내 마무리하고 신용보증기반 확대 등을 통해 연내 추가로 10조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관게장관들은 2차 10조펀드 조성외에 유가비상대책마련 대불·진사공단 임대방안 대우자동차 재매각 및 정상가동방안 조속마련 등에 합의했다. 관계자는 『국내외 악재로 금융시장의 침체와 기업자금조달 악화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2차 10조펀드에 연기금과 정통부 체신예금 등을 동원하는 등 금융·주식시장 방어를 위해 연기금 동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10월부터 투신권에 현 하이일드·CBO펀드와 비슷하면서 비과세혜택이 주어지는 펀드신상품을 10월부터 투신에 허용하는 등의 시장안정책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머니마켓펀드(MMF)의 국채 만기를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뮤추얼펀드는 10~15%로 정해진 은행·보험 등 기관투자가 투자한도를 이달 중 폐지, 주식시장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또 투신 자체판단아래 신고절차만으로 해지할 수 있는 펀드규모를 주식투자신탁의 경우 10억좌에서 50억좌로 올리는 등 펀드 대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9/17 17: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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