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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서경베스트히트상품] LG전자 '휘센'
입력2004-11-29 14:39:34
수정
2004.11.29 14:39:34
오염된 공기까지 깔끔 제거
LG전자의 ‘휘센’이 에어컨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가정의 디지털네트워크화와 웰빙 트랜드를 읽고 그에 상응하는 기술들을 적용시킨 것이 주효했다.
특히 휘센의 인터넷에어컨은 인터넷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고,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홈네트워크화 제품으로 꼽힌다.
또 최근의 건강ㆍ웰빙열풍에 힘입어 청결도를 더욱 강조한 기능을 적용시킨 것도 히트 요인이다.
휘센의 ‘투인원 플러스’제품은 기존의 ‘투인원’제품에 액자형 공기청정기가 추가됐고, ‘플라즈마 크린시스템’과 ‘나노 헤파 크린 시스템’이 더해져 실내 공기는 물론, 냄새가지도 제거할 수 있다.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알뜰 심리를 읽은 것도 마케팅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 제품에 적용된 초절전기술 ‘트윈파워쿨링(Twin Power Cooling)’시스템은 두대의 냉매압축기를 이용해 실내온도가 사용자가 설정한 적정치에 이르면 두대의 압축기중 한대만 가동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는 실외기를 2대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를 최대 65%까지 감소시키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쾌적성을 높인 것 역시 휘센 제품의 자랑거리다. 에어컨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루미늄 팬에 계면활성제 대신 특수 코딩을 사용한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한 열교환기를 사용했다.
휘센에어컨은 이 같은 품질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세계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앞으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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