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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적정주가 2배이상 높아야

대상(01680·음식료)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생명공학 부문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고 건설부문도 호전되고 있어 적정주가가 지금보다 2배이상 높아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굿모닝증권은 14일 대상과 비슷한 규모(40%)로 생명공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 3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0.7배)과 음식료업체의 평균 PER(8.2배)를 가중평균한 결과 대상의 적정 PER가 13.2배로 나타났으며 적정주가는 7,202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이미 조미료, 아미노산 발효 등 생명공학 관련 기반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지난 2월에는 항생제 세프타지딤 핵심중간체를 다국적 제약사인 그락소-스미스클라임비참사에 3톤(60만달러)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었다. 또 지난 1월에는 스위스 로슈사에 페닐알라닌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의 핵심중간체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서서히 제약부문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또 삼풍백화점 자리에 신축키로 한 24층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허가가 최근 떨어져 오는 4월이후 분양할 예정이다. 개발이 순조로울 경우 대상에 7,708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등 현금흐름이 급속히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수청구권의 수용으로 급증한 자기 보유 주식을 대부분 처분, 매물부담도 해소됐다. 차입금 상환을 위해 98년부터 처분하기 시작했던 자기보유 보통주는 99년초 2,355만여주에서 현재 300여만주로 거의 팔려나간 상황이다. 굿모닝증권 박희정(朴熙正) 연구원은 『합병·영업양도 등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끝냈지만 두산과 달리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생명공학제품 비중은 장차 60%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매수하기를 권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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