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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中企지원 무역기금 2배 늘린다
입력2006-07-27 17:34:59
수정
2006.07.27 17:34:59
5년간 2,000억까지 확대…28일 창립 60돌 기념행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에 지원되는 무역기금이 현재의 1,050억원에서 2배 수준인 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한국무역협회는 창립 60주년(31일)을 앞두고 27일 ‘무역 1조달러, 무역 8강을 선도하는 초일류 무역진흥 서비스 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신경영 전략을 밝혔다.
이희범 무협 회장은 “중소ㆍ지방 무역업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무역기금을 단계적으로 2,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회전대출을 포함해 연간 융자 지원액은 현재 600억원 규모에서 1,2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28일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한명숙 총리를 비롯해 경제단체 및 무역유관기관장, 업계 대표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무역업계 원로인 남상수 남영산업 회장과 김기탁 삼화 회장, 유병호 신한과학 회장 등이 공로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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