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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까지 워크아웃 졸업 확신"

[토요데이트] 유한종 코레트신탁 사장『대한부동산신탁에서 코레트신탁(KORET)으로 회사명을 바꾼 것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첫단계에 불과합니다. 2002년말까지 워크아웃에서 벗어나 코스닥시장에 등록, 명실상부한 종합부동산회사로 성장하겠습니다』 코레트신탁 유한종(劉漢鍾·사진)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의 워크아웃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외자유치·신규 프로젝트 수주등 공격적 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부동산신탁의 제2도약 선언은 劉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의 눈물겨운 노력 덕분. 劉사장이 취임한 99년10월만 해도 「하루살이 회사」나 다름없었다. 그후 6개월간은 강도높은 구조조정의 연속이었다. 이 회사는 우선 정리사업과 진행사업을 나눠 정리사업은 매각하고 진행사업에는 전직원이 전력투구했다. 또 정규직을 50%이상 줄이는 대신 계약직을 늘리고 상여금을 200% 삭감하는등 허리띠를 졸라맸다. 채권단과 모기업인 한국자산관리공사도 회사 회생의 기틀 마련에 도움을 줬다. 자산관리공사는 672억원, 채권단은 총부채중 1,100억원을 출자전환했다. 劉사장은 『정리사업은 조기매각하고 진행사업도 조속히 마무리 짓는등 정상화 속도를 늦추지않을 계획』이라며 『현재 상태라면 올해 적자폭이 지난해에 비해 12%정도 줄어들고 2002년까지는 채권단과 약속한대로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劉사장은 특히 현재 2~3건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있는등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트는 최근 2000~2001년 부동산금융서비스 시장 선점 2002~2003년 코스닥상장및 대형 부동산시장 주도 2004~2005년 세계시장 진출등 연도별 세부 경영전략을 내용으로한 「비전 21」을 마련, 경영정상화및 종합부동산회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劉사장은 『우리 회사엔 9년간의 풍부한 부동산신탁 노하우가 있다』며 『부동산신탁사 1호라는 명성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4/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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