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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유동성 우려' 금호그룹株 급락


국내증시가 배당락일을 맞아 소폭 하락했지만 이론 배당락을 감안하면 강보합을 기록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11포인트(0.78%) 내린 1,672.4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산출한 이론 현금배당락지수(17.58포인트)를 고려하면 이날 지수는 강보합에 마감한 셈이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10포인트 넘게 빠진 채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1,683포인트까지 도달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1억원, 996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342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5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3.33% 급락한 것을 비롯해 은행(-3.08%), 기계(-2.43%), 운수창고(-2.25%), 종이목재(-1.52%)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반면 의약(1.06%), 의료정밀(0.57%), 보험(0.38%) 등은 하락장에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텔레콤(-3.95%), KT&G(-3.56%), KT(-2.95%) 등 전통적인 고배당주들이 배당락일을 맞아 내림세를 기록했고 금호석유(-13.19%), 금호타이어(-12.67%), 금호산업(-6.76%) 등 금호그룹주들이 유동성 우려속에 동반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0.42%), 현대중공업(0.58%), 대우조선해양(0.86%), LG화학(1.82%) 등만 하락장에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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