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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에 TV용 LED 전량공급

LG, 한시적 부품협력 강화후<br>LGD 통해 자체조달 추진키로


SetSectionName(); 삼성, LG에 TV용 LED 전량공급 LG, 한시적 부품협력 강화후LGD 통해 자체조달 추진키로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기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LED TV 핵심인 LED 부품을 전량 공급한다. LG는 한시적으로 삼성과 부품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LG디스플레이를 통해 팹리스 시스템 구축에 전력하기로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5월 LG전자의 LED TV 출시를 앞두고 LED패널 생산에 돌입했다. 이 패널에 들어가는 LED 패키지는 전량 삼성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당초 LG디스플레이는 LED 부품을 계열사인 LG이노텍 등으로부터 공급받아 패널을 생산, LG전자에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LG이노텍이 TV용 LED 양산에 돌입하지 못하면서 삼성 부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일단 양질의 부품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당분간 삼성의 LED를 공급받아 TV를 만들면서 부품 자체 조달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도 LED TV 양산에 돌입하면서 LED 패키지 부품 부족을 우려하고 있지만 측면에서 빛을 쏘는 삼성의 에지 방식이 아닌 직하방식(후면 광원방식) 부품이어서 LG의 부품 공급 요청을 받아들였다. LG가 전자제품의 특정 부품을 삼성으로부터 전량 공급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삼성의 LED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끼리의 부품 협력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LED(light emitting diodeㆍ발광다이오드) TV=형광등 대신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LCD TV의 일종으로 차세대 주력 TV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질이 선명하고 절전 효과가 상당할 뿐 아니라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흠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삼성 앞선 기술력' 경쟁업체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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