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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아산, 금강산 면회소 건립공사 공동수주

현대건설은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금강산 면회소 건립공사를 49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정부가 북한 지역에서 발주한 첫 공사로 금강산 관광특구내 조포마을 일대 1만5,000여평 부지에 지상 12층, 206실 규모의 객실 1개 동과 600여명을 수용하는 면회장 등이 건립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북 화합의 상징성이 있는 공사인 만큼 최상의 품질로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해 차질 없이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산 면회소 공사 착공식은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과 북한측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현장 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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