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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울산대서 名博 수여

"선수관리능력·리더십 높은 평가에 감사"


29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거스 히딩크(62ㆍ러시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ㆍ사진) 전 대표팀 감독은 "오늘 이 학위는 울산대가 저의 선수관리능력, 즉 사람을 관리하는 리더십과 스포츠 비즈니스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해 준 것"이라며 "매우 영광스럽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학위수여식에서 한국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02년 월드컵을 준비했던 과정을 "정말 아름답지만 어려운 일이 시작된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초창기 축구 강팀인 체코와 프랑스에 '5대0'으로 패배하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1년 뒤 월드컵에서는 4강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중요하며 창의적 사고를 해야 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 많이 어려운 시기로 알고 있는데 창조적이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소 오르막 내리막이 있더라도 극복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그의 '애제자'로 알려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언급하면서 "박지성은 한국 축구에 있어 최고의 열쇠"라며 "축구를 잘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스타의식까지 겸비한 모범이 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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