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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이평선 돌파 가능성

증권사 분석 "코스피 1,740선이 1차 저항선"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 1,740선까지 순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월 급락 이후 3차례에 걸쳐 1,700선 안착에 실패했으나 이번 반등장에서 주요 저항선이 놓여 있는 60일 이동평균선(27일 기준 1,694포인트)을 돌파해 1,700선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년 동안 급격한 조정을 받은 이후 본격 반등의 신호탄이 된 것은 60일이평선이었으며 현재 증시환경을 감안하면 60일이평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04년, 2006년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조정국면에 접어든 뒤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지수가 60일이평선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강문성 연구원은 “지수가 급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정도가 흐른 현 시점이 시기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프로그램매매 관련 순차익잔액이 3조원을 밑도는 점도 추가 상승의 부담을 덜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반등 시 차익실현에 따른 단기조정으로 본격적 지수회복은 늦춰질 가능성도 예상된다.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안도랠리가 연장될 경우 직전 고점인 1,740선이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며 “박스권 상단 진입으로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다만 경기사이클 선행지수가 오는 7~8월 정도에 저점에 이를 것을 고려해 기업이익 모멘텀 회복이 예상되는 5월 중순 전후로 본격적인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주식보유자라면 굳이 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며 “매수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60일이평선 안착을 확인한 후 진입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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