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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파워콤망 이용 본격 가정공략, 초고속시장 판도변화 예고

데이콤이 1일부터 파워콤의 케이블망을 이용, 가정용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본격 공략키로 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데이콤은 파워콤과 공동경영위원회를 열고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데이콤의 가정용 초고속인터넷 사업 공략을 위해 파워콤이 전국 77개 케이블방송송출(SO) 권역 중 61개 권역의 광동축케이블(HFC)망의 연동을 80% 완료했으며 추가로 2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계유선사업자들을 중심으로 가정용 시장을 공략해온 데이콤이 SO지역에서도 서비스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데이콤은 또 양 사의 각자 강점을 키우는 수직적인 결합을 통해 2.3GHz 대역의 휴대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등 유무선 통합, 방송통신 융합시장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DMC는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을 디지털로 전환, 공급해주는 사업으로 케이블방송에 있어서 쌍방향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파워콤은 고화질 디지털 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이 동시에 가능토록 1차로 549억원을 투자, 31개 SO지역의 HFC망의 주파수 대역을 기존 450MHz에서 750MHz로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권의 2만여 ATM과 CD를 연결하는 무인점포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금융인프라 시장을 창출하고 10M, 100M의 고속이더넷 전용회선 상품도 개발, 고객에 대한 마케팅력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박운서 데이콤파워콤 회장은 “매월 양사 공동경영위원회를 열어 시너지 극대화방안의 실천 상황을 점검, 통신 3강 진입을 위해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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