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예금은 지난해 10월 일부 은행에서 시작으로 등장한 이후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1월 통합 마케팅의 일환으로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4.6% 상품을 내놓으면서 전 은행권으로 확산됐다. 시중은행들은 특판예금 판매를 통해 10월 이후 두달여간 16조원을 끌어모았다. 고액의 개인 예금주들과 기업을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은행들의 노력은 실로 아이디어 전쟁터를 방불케 했으며 일부 상품의 경우 온갖 신기록과 화제를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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