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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S제도 도입되면 5~6년내 30조규모 성장"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뮤추얼펀드인 「부동산투자회사」(REITS)제도가 도입되면 앞으로 5~6년내 최소 5조원에서 최대 30조원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REITS 도입의 영향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리츠 활성화의 관건은 우량부동산의 조기확보 여부이며 리츠제도가 도입되면 부동산산업의 주체로 리츠·지분투자자·자산운용사등이 등장하는등 부동산및 금융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만큼 리츠투자자 확보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그러나 적정수준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확보할 수있는 부동산의 규모가 한정돼있고 부동산관련 정보와 평가기법등 관련 인프라 수준이 미비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부동산투자회사제도가 조기에 정착, 활성화되기위해서는 우량부동산을 신속히 확보하고 부동산 관리·운영능력과 임차인 유지능력 제고가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시장규모와 관련, 리츠가 우량자산을 조기에 확보해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배당하면서 시장의 확대재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5~6년내 30조원 이상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우량부동산 확보에 실패, 투자자 모집이 일회성에 그치는 비관적 상황에도 5~6년내에 5조원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리츠의 주 투자대상은 임대수익이 있는 상업용 부동산으로 장기임대 오피스사업, 주택분양및 임대사업, 호텔·백화점등 체인사업이 유망할 것이라며 리츠가 도입될 경우 단기적으로 일부 부동산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부동산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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