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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보험설계] (저축보험) 하나생명 `하나세이프 연금보험`
입력2004-03-15 00:00:00
수정
2004.03.15 00:00:00
박태준 기자
지난해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으로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하나생명이 확정금리에 보너스 금리까지 지급하는 일시납 연금상품 `무배당 하나 세이프 연금보험`으로 다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10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기간 동안 4.5%의 확정금리와 함께 최초 1년간은 1%의 보너스 금리(7년 약정 가입시 4.3%, 보너스 금리 0.5%)까지 얹어 준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연금지급 개시 시기를 60세로 하고 10년 이율 확정형에 가입해 보험료 1억원을 납입하면 10년 후 환급률은 144%로 1억4,399만원을 찾아가게 된다.
은행 VIP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판매하는 이 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포함되지 않아 세테크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약정기간이 지난 후 환급 받지 않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게 되면 연금 지급 개시까지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보험료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이며 연금개시 연령은 48세부터 75세 사이에서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에서 장기간 확정금리를 보장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합리적인 재테크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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