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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 되길 원한다면…"4C 부터 갖춰라"

LG경제硏 분석


‘카멜레온 같은 기업이 성공한다.’ 기업의 성패는 글로벌 스탠더드나 선진경영 전략이 아니라 변화관리 능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28일 구글이나 제너럴일렉트릭(GE), 도요타, 코카콜라 등 성공한 기업들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기업들인 반면 글로벌 스탠더드로 무장한 월마트와 까르푸가 한국시장에서 이마트에 참패를 당한 것은 한국이라는 시장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와 관련, 기업의 변화관리에 기본이 되는 4C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C란 ▦변화기회의 확보(Change Driver) ▦변화속도 증대(Change Lever) ▦변화 선봉장(Change Leader) ▦변화 마인드(Change Mind) 등이다. 연구원은 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해외 기업 가운데 P&G가 조직 내 업무와 의사결정과 정보공유ㆍ보상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확립을 위해 시행한 SIS(Stretch, Innovation, Speed) 문화활동이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또 연구원은 변화관리를 이끌어 갈 선봉장은 최고경영층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관리층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간관리층은 오랜 관행과 어느 정도의 지위 때문에 변화에 대한 저항이 가장 심한 동시에 여론형성과 실행을 주도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IBM이나 GE 등이 중간관리층에 대한 별도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한편 조직 전반에 걸친 변화관리 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변화관리에 동참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는 마인드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변화의 원칙과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으로 경쟁원리를 도입한 다음 실적이나 평가ㆍ인사ㆍ보상을 입체적으로 연결해 구성원의 참여를 확보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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