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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년 연속 올해의 인물 선정

2위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박태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직장인이 뽑은 올해의 인물 1위로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841명을 대상으로 ‘2010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남녀 모두에게서 1위로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남성 직장인은 30.3%, 여자 직장인은 46.9%가 김연아를 올해의 인물로 꼽았다. 2위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종목 3관왕을 달성한 박태환(남자 14,7%, 여자 18.2%)이 차지했다. 3위부터는 남녀 간에 순위가 달랐는데 남성 직장인은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3위(12.9%), 축구선수 박지성을 4위(12.1%), 반기문 UN사무총장을 5위로 각각 꼽았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3위가 박지성(9.9%) 4위 추신수(5.7%) 5위 이건희(2.3%) 순이었다. 올 해 직장인들을 흐뭇하게 만든 뉴스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올림픽 종합 2위 기록’이(31.7%)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2010년 동계올림픽 김연아 세계기록갱신’(10.5%), ‘서울 G20정상회의 개최’(6.5%) 등의 답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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