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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부실채권 2조달러 달해

성장둔화 위험성 커져아시아 국가들이 부실 채권을 해결하지 못함에 따라 금융시스템이 취약해지고 수년간 성장이 둔화될 위험성이 커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문조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 31일 보도했다. 컨설팅 전문업체인 언스트 & 영은 '부실채권: 아시아 2002년'이란 제하의 보고서에서 아시아 지역의 부실 채권 규모는 2조달러에 이르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부실 대출이 전체 은행 대출금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언스트 & 영은 심지어 부실대출이 전체 GDP의 26%에 달하는 일본조차 부실대출의 규모는 정부 집계인 11.5%보다 많은 27%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지역 국가들이 금융위기를 겪은 후에도 은행권의 부실 채권을 없애기 위해 은행 구조를 개혁하려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부실대출 규모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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