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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 IR] 현대증권

위탁영업 고성장에 실적 '쑥쑥'<br>'선택과 집중' 전략 고수 상반기 순이익 1,000억원 달성<br>이달초 현대자산운용 출범… '자산관리 名家' 부활 총력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 사옥. 현대증권은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SetSectionName(); [서경 스타즈 IR] 현대증권 위탁영업 고성장에 실적 '쑥쑥'7일 현대자산운용 출범… '자산관리 名家' 부활 총력"올 소매영업·상품운용 부문 명실상부한 1위 달성할것"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 사옥. 현대증권은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현대증권은 위기에 강한 증권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쳤던 2008회계연도에 현대증권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8% 줄어든 5,843억원,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1,456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대형 증권사들의 순영업수익이 평균 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이 무려 44%나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다. 현대증권이 이처럼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주식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브로커리지(위탁영업)가 수수료수익 기준 업계 2위를 달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금리인하 시기 동안 채권 부문에서 타사보다 높은 자산운용 실적을 거둔 것도 실적개선에 보탬이 됐다. 현대증권은 특히 올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 지난 한해 실적의 68%를 반기 만에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증시호전 및 주가상승 효과가 가장 컸지만 지난해 위기국면에서 쌓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수한 게 주효했다. 현대증권은 상반기 주식시장 강세를 예측하고 주식운용 한도를 확대했고 이것이 결실을 맺었다. 우수한 실적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현대증권 주가는 1만3,950원에 상반기 장을 마쳤다.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은 44%로 시장수익률(23.6%)을 크게 웃돌았고 증권업종 지수상승률(31.5%)보다도 12.5%포인트 높았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현대증권의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주가에 반영됐다”며 “브로커리지 이외 부문에서는 아직 눈에 띄는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올 한해 브로커리지 시장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약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상반기에 확보한 수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 등 경쟁력이 다소 미흡한 부문을 강화하고 신용카드 CMA, FX마진거래, 지급결제 등의 신규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르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증권이 그 중에서도 주목하는 것은 자산관리 부문이다. 현대증권이 그린 청사진은 ‘자산관리명가(名家)로의 재도약’. 구체적으로는 바이코리아 영광의 재현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자산운용업 본인가를 받으며 첫 단추를 끼웠다. 자본금 300억원 규모인 현대자산운용은 현대증권이 100% 출자했다. 39명의 인력으로 출발해 주식형과 채권형 등 20여개 안팎의 펀드를 올해 안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출범 첫 해인 올해는 각 유형별 대표펀드를 출시, 운용 및 마케팅 역량 습득에 집중하고 오는 2012년까지 수탁고 10조원을 달성해 자산운용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2009년에는 소매영업ㆍ상품운용 부문에서 우선 명실상부한 업계 1위 달성으로 현대증권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오는 7일 현대자산운용이 본격 출범함에 따라 과거 바이코리아의 영광을 재현해 자산관리명가로 부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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