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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3분기 GDP 2% 중반 회복 기대

국내경제

SetSectionName(); [경제전망] 3분기 GDP 2% 중반 회복 기대 국내경제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이번주에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 특히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은 경기상황 전반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한은이 26일 밝힐 3ㆍ4분기 GDP는 적어도 전분기 대비 2% 중반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거시지표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이지만 이 역시 정부의 조기 재정투입에 따른 효과였던 만큼 관건은 4ㆍ4분기 이후와 내년까지 상승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느냐다. 특히 3ㆍ4분기 GDP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은이 앞으로의 금리정책에 대한 신호를 밝힐지가 더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오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설비투자'가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업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그간의 경기는 정부의 막대한 재정투입으로 이끌어왔다. 재정투입의 경제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만큼 투자의 바통은 이제 기업이 받아야 하는 꼴이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 4~6월 살아나다가 7월에 꺾였고 8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소 2~3개월 정도는 회복세를 보여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9월 설비투자 결과는 더욱 중요하다. 이와 함께 한은이 내놓는 소비자신뢰지수(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최근 부동산이나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눈길을 끄는 부분. 심리지표 개선은 소비를 늘려 내수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일정이 있다. 바로 28일 치러지는 재보선이다. 미니총선으로 평가될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재보선 결과는 하반기 정국 주도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치지 않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세종시의 해법, 4대강 예산 논란 등에도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는 것도 이 때문인다. 그래서인지 대체로 '야당의 잔치'로 불렸던 재보선이지만 이번만큼은 판세를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 다섯 곳 중 한 곳을 빼 놓고는 접전이 예상돼 3개 지역구 이상을 이길 경우 재보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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