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e-비즈니스 불확실성 매우커 CEO가 적극 주도해야 성공”

기업들이 e-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CEO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수익모델로는 `반짝` 아이디어 보다 알찬 컨텐츠가 더 강한 생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e-비즈니스 성공전략` 보고서를 통해 “e-비즈니스는 기존 사업에 비해 불확실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CEO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도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아이디어만 있으면 적은 자본으로도 e-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당부했다. e-비즈니스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요하며, 아이디어를 수익모델로 정착시키는 것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과거 e-비즈니스 초창기에는 `반짝`아이디어로 한몫 챙길 수 있었지만, 안정기에 들어선 지금은 창의성에만 의존한 수익모델로는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며 “풍부하고 알찬 컨텐츠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구체적인 e-비즈니스 성공전략으로 ▲기존사업과의 연계 ▲명확한 목표 설정 ▲기술 및 환경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 등을 제시했다. 상의 관계자는 “성공한 기업은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을 충분히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한 반면, 실패한 기업은 이를 무시하고 별도의 물류 및 구매망 등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e-비즈니스는 적합한 경영 전략, 조직 형태 등을 선택하는 CEO의 안목이 성공의 필수조건이며, 이를 갖추지 못하면 기존의 성과도 순식간에 물거품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