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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性고민을 나누는 문화제

한국여성민우회 부설 `가족과 性상담소'는 오는 17일오후 2시 30분 서울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회 성폭력 예방과 건강한 성문화를 위한 `내 몸의 주인은 나' 문화제」를 개최한다. `성 이야기, 즐겁게, 당당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들이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연극도 보면서 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02)646-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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