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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중국 우한시 협력 확대, "합작사 중한석화 공동발전 이루자"

SK종합화학 최고경영진과 중국 우한시 주요 관계자들이 장기적인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SK종합화학에 따르면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은 12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완융 중국 우한시 부서기 겸 시장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차화엽 사장은 "지난해 1월 합작사가 출범한 후 지금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협력 확대 방향을 타진했다.

SK종합화학은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과 35:65대 비율로 합작사 '중한석화'를 우한에 설립한 후 3조3,000억원을 들여 석유화학 공장을 지었다. 지난해 1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후 첫 해부터 이례적으로 흑자를 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5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완융 시장은 "앞으로도 우한시와 SK가 공동의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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