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건수 Oxygen TF장은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CONNECT) 2015’에서 “모바일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이버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 팀장은 “네이버야말로 지도를 열심히 만들어 왔고 지도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 “카카오의 ‘김기사’가 SK플래닛의 지도를 쓰는 과정에서 지적재산권 문제가 발생했다면 네이버는 지적재산권 분쟁이 없을 정도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잘 구축했다”며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별도의 앱으로 출시되기보다는 지도 앱의 한 기능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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