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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K면세점 “워커힐-동대문 관광벨트 만들겠다”







[앵커]

워커힐 면세점을 운영 중인 SK네트웍스가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에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는데요. 기존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워커힐면세점의 수성과 함께 롯데면세점의 특허권을 빼앗아 동대문에 새로운 면세점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네트웍스가 23년간의 면세점 운영 능력을 앞세워 워커힐 면세점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동대문에 새로 면세점을 유치해 워커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11대 상생 약속이 담긴 면세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K가 추구해온 사회 공헌 사업에 더해 면세점 사업에서 나오는 이익의 10% 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방안도 덧붙였습니다.

SK는 이 전략을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1,870만명을 유치하고 2020년까지 누적 매출 8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문종훈 사장 / SK네트웍스



저희들은 개척자 DNA를 가지고 이뤄왔습니다. 이 정신을 바탕으로 저희는 이스트 서울, 이스트 코리아 관광벨트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대문에서 새로운 면세점을 통해 경제유발 효과와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현재 워커힐 면세점 고객의 80%는 중국인 관광객.

SK는 워커힐 면세점이 축적해온 중화권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유커 특화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리뉴얼이 진행 중인 워커힐 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 카지노를 열었다는 점과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다음달 워커힐 면세점이 3,000평 이상 규모로 확장 오픈하면 쇼핑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 입성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동대문의 우수한 인프라를 지역 상권들과 연계해 하나로 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공항면세점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등 글로벌 면세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3대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 상반기 면세점 입찰때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SK네트웍스가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 워커힐 수성에 새로운 신규 면세 사업자 허가까지 받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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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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