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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효자 자회사 덕 3분기 실적호조

한화케미칼이 올 3·4분기 영업이익 1,3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감소한 1조8,868억원을 올렸으나 순이익은 1만 0757.1% 증가한 1,520억원을 기록했다.

여천 NCC, 한화토탈의 실적호조로 인한 지분법 이익이 744억원으로 전년 동기(202억)대비 대폭 향상됐다. 또 에틸렌의 수익성 호조로 기소소재부분에서 총 62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화케미컬은 ”석유화학 제품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다음 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태양광 사업과 리테일 사업의 실적이 4·4분기에는 이번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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