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은 자연재해 발생 및 기타 요인에 의한 방사능 누출 등의 비상상황을 가정, 초기 대응에서부터 긴급복구 조치에 이르기까지 방사선비상요원들의 대응능력을 평가·보완하기 위해 매년 4차례 실시된다.
이날 훈련을 통해 고리원자력본부는 특히 요원들의 소내·외 전원 상실, 원자로 정지 등의 발전소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조치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우상 고리원자력본부 방재대책팀장은 “이번 훈련은 발전소 비상상황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과 효과적인 비상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됐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발전소를 운영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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