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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싸이(PSY)가 돌아왔다. 3년5개월 만에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들고 나타났다. 타이틀 곡은 '대디'와 '나팔바지'다. 특유의 재기 발랄함은 여전하다.
유튜브는 벌써 난리다. 지난 1일 자정 발표된 '대디'와 '나팔바지'의 뮤직비디오(공식 채널 기준)는 이틀이 채 안 된 2일 오후1시30분 기준 각각 1,078만건과 326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날 검색된 리액션 동영상만 85개가 넘는다. 리액션 동영상은 팬이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나타낸 반응을 그대로 찍어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는 것으로 해당 뮤직비디오가 얼마나 화제가 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척도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2일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24억건을 넘어섰으며 '대디'와 '나팔바지'가 '강남스타일'의 후속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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