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과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사업의 안정적 실적 성장과 중국 화장품 ODM의 초기 고성장 흐름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사업 매출은 화장품과 제약ODM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화장품은 홈쇼핑과 로드샵 채널, 관계사 매출 증가 등 안정적 내수 주문과 글로벌 신규 수출로 5,7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사업도 신규 공장 부지 확보에 따라 초기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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