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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여학생 경쟁률 49.5대1 '사상 최고'

공사 69.2대1… 해사도 60대1

사관학교 '여풍' 갈수록 거세

여생도 비율 상향논란 커질듯

육사 여학생 경쟁률이 49.5대1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육사보다 여학생 경쟁률이 더 높은 공사는 69.2대1, 해사는 60대1로 사상 두 번째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남학생 경쟁률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어서 10%로 묶여 있는 여학생 비율의 상향 조정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육사는 내년에 입학하는 제76기 정시선발 합격자 218명(여학생 21명 포함)을 9일 확정 발표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우선선발 합격자 92명을 포함하면 모두 310명(여학생 30명 포함)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22대1로 올해 18.6대1보다 높았다. 남자는 19.1대1, 여자는 49.5대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여자 경쟁률은 40.4대1이었다.

합격자 중에는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이 112명(36%)이었고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64명(21%), 서울 59명(19%), 충남 31명(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사 제74기 최종 합격자는 남자 153명, 여자 17명 등 모두 170명으로 평균 25.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자는 21대1, 여자는 60대1로 2013년 65대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공사 제68기 최종 합격자는 남자 167명, 여자 18명 등 185명으로 32대1(남 28대1, 여 6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66기 생도 36.8대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나타냈다. 여학생 경쟁률도 66기 생도 때 72.1대1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최경혜)의 제60기 최종합격자는 85명(여자 77명, 남자 8명)으로 여자는 34.5대1, 남자는 4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선발하기 시작한 남자 생도의 경쟁률은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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