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와 도내 외투기업, 대기업들이 모여 상생협력 선언문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상호 성과 공유를 통한 공정분배 문화 확산 △상호 신기술 개발 및 기술보호 노력 △공정거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위수탁 거래 공정화 등 경제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방향을 담고 있다.
또 도는 외투기업과 대기업 간 상호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적절한 인센티브 지원, 투자유치 활성화 시책 개발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선언문에 포함했다. 특히 이번 선언에는 삼성전자 등 도내 4개 대기업이 동참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위원장, 이병락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 협의회장,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61곳의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볼보그룹코리아(주), 한국고요써모시스템(주), 씨게이트 코리아(유), 킴벌리클라크이노베이션(주) 등 4개 기업이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 외투기업 투자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이 마음껏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