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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대한뉴팜,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대한뉴팜은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뉴팜은 웰빙과 만성질환 분야의 전문의약품, 동물의약품, 줄기세포 및 공정소재 중심의 바이오를 주력 사업으로 전문화, 집중화, 글로벌화를 통해 15% 수준의 성과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는 중견 제약회사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일반 제약사들이 원료 중심의 수출인데 반해 의약완제품 만으로 중국, 러시아, 동남아를 글로벌 거점으로 한 가운데 쿠바와 같은 불모지에도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등 전세계 20여 개 국, 60여 개 전략파트너를 육성해 이루어 낸 것”일며 “이러한 활동은 중견제약사들의 성장모델 중 하나가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도 “글로벌화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 동력 강화와 동시에 회사의 경영 능력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에 맞춘 품질 경영, 글로벌에도 통하는 브랜드 신뢰, 국내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도전하고 이루어낸 성과를 통한 조직원의 도전의식과 자신감이 1,000만불의 외형적 성과보다 더 큰 회사의 자산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대한뉴팜은 이러한 조직 에너지가 발휘되어 최근 5년간 회사를 2배 이상 성장하고 20% 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역량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현재 15% 수준의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약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단순 수출 중심의 글로벌을 벗어나 전략적 제휴 및 해외 직접 진출 등까지 글로벌화를 고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배건우 대표는 2008년 취임 당시 583만불 이었던 수출 실적을 2015년 2배로 성장시키는 등 의약완제품 수출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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