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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2만여명 몰린 '축제의 장'… 외국인 관람객 단체응원도









"우리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볼 수 있겠습니까?"

대회 첫날부터 세계 최정상 골프스타들의 샷을 보려는 갤러리가 2만여명이나 몰려들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대항전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10시30분 이 골프장 1번홀에서 간단한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고 세계 골프 빅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류진 대회조직위원장, 양팀 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수장인 팀 핀첨 커미셔너가 개막을 선언했다.



참가국 국기를 든 유엔군 의장대가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과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고 미8군 군악대의 개최국 한국의 애국가 연주가 이어지면서 '골프 스타워즈' 결전을 앞둔 장엄함이 감돌았다.

갤러리에게는 축제의 장이었다. 1번홀 티잉그라운드 뒤쪽 대형 스탠드에서는 자신들을 '패나틱스(Fanatics)'라고 밝힌 20여명의 외국인 응원단이 분위기를 돋웠다. 영국·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인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노란색 응원복을 맞춰 입고 "코리아, 코리아"나 "배상문"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양팀 선수들과 동반한 부인이나 여자친구·가족들은 서로 어울려 기념사진을 카메라에 담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양팀 단장은 트로피를 사이에 놓고 악수하며 선전을 다짐한 뒤 동전 던지기로 티샷 순서를 정했다. 인터내셔널팀이 먼저 티샷하는 우선권을 얻어 포섬 경기 첫 번째 조인 애덤 스콧(호주)이 1번홀 티샷을 날리면서 나흘간의 열전이 시작됐다. /인천=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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