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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매출 4조 돌파… 작년보다 한달 빨라

中여행사 초청 여행 독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메르스 여파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14일 업계 최초로 매출액 4조원을 돌파한 데 반해 올해는 이를 한 달 앞당겨 지난 15일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롯데 측은 메르스 리스크로 신음하던 지난 여름 유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중국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여행을 독려하는 한편 패밀리콘서트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서 면세점 방문을 유도했다. 7월 한 달에만 중국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일본 및 동남아 현지 관계자들을 두루 초청해 이들이 돌아가서 한국관광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5월 패밀리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2만5,000명을 모은한 데 이어 10월에도 같은 행사를 통해 1만명의 한국 방문을 유도했다. 나아가 '중국인 현지 귀가서비스'라는 VIP서비스까지 도입해 VIP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페이스북중국, 웨이보, 웨이신 등을 통해 서울·부산·제주 홍보영상을 꾸준히 노출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현지 여행사와 손잡고 한류스타인 슈퍼주니어의 팬미팅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달 19일에도 2PM의 팬미팅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이미 매진된 상태로 일본과 중국에서 1,500명의 관광객이 참석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한류스타와 손잡고 크루즈 관광객을 겨냥한 선상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약속대로 5년간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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