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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융합, 국내 첫 통합의료 전인병원 개원

국내 첫 통합의료시설인 대구 전인병원이 개원, 운영에 들어갔다.

전인병원은 암 등 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방과 한방, 재생·보완대체의료 등을 융합,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8일 통합의료원 전인병원에 따르면 대구 남구 전인병원은 크게 통합진료센터, 통합검사센터, 통합치유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의료를 위한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통합 노인·재활·종양·통증 등 4개 클리닉으로 구성된 통합진료센터에서는 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진료를 수행하며 환자에게 통합의료를 제공한다. 입원병동은 130개 병상으로 구성됐다.

전인병원은 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의료원의 출연 및 보건복지부·대구시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그 동안 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양·한방 교수진이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통합의료의 효과가 입증됐다. 가령 위암 수술 후 장마비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침치료를 병행할 경우 평균 2일 이상 일찍 장마비 증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또 감상선암 치료 후 식욕부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나 췌장암 환자에게 침치료, 한약 등을 병행할 경우에도 효과가 나타났다.

손기철 전인병원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양·한방 통합의료를 통해 난치성 질환 및 암환자들의 치료율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국내 첫 통합의료시설인 대구 남구 전인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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