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아라뱃길 내 인천터미널,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 서구 시천동 시천가람터, 계양대교 북측 수향원 등 4곳에서 다양한 레저 체험과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9일 시천가람터에서 클래식·퓨전국악 공연 등 개막축하무대가 막을 올린다.
인천터미널에서는 이날 ‘제1회 국토부 장관배 아라뱃길 사진공모전’과 자전거 한마당이 열린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현장에서 작품을 내면 된다.
9∼10일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에서는 ‘제3회 아라요트대회’가 열린다.
12∼16일에는 푸른인천 사진전과 정서진 실버가요제 등이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8시에는 ‘제3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가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 서해5도 청정수산물 한마당 등 먹거리 마당과 함께 세일요트·마리나 체험 등 다채로운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카누·카약·요트 체험 공간이 마련된 경인아라뱃길의 강점을 살린 축제”라며 “아름다운 경관과 수상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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