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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프라산업중기, 통일 시대 준비한다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차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를 열고 건설 분야 중소기업계의 북한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가장 먼저 북한 개발사업에 진출, 참여하게 될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북한의 건설·인프라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상무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은 독일도 동독의 낙후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90년 통일 이후 5~6년간은 건설 분야가 활성화된 바 있다고 하면서 우리도 레미콘, 콘크리트, 아스콘 등 건설·인프라 산업에서부터 업계 스스로 남북경협 활성화를 대비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를 통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남북 통일은 북한과 중국을 땅으로 잇는 새로운 경제영토 생기는 기회”라며 “우리나라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통일을 위해 중기중앙회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는 레미콘, 콘크리트, 아스콘, 유리, 석재, 도자기타일 등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40명의 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회장)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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