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중산층 5명중 2명, "은퇴후 빈곤층될 것 우려”

응답자 40%, 은퇴후 소득 100만원 미만 예상







[앵커]

여러분은 은퇴 이후의 삶에 잘 대비하고 계신가요. 지금 삶도 팍팍한데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중산층 상당수는 노후준비가 부족해 은퇴한 후 빈곤층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중산층 1,128명을에게 노후대책에 대해 물어봤더니 응답자 40%는 ‘은퇴후 소득이 2인가구 기준 노후 중산층의 하한선인 100만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산층 5명중 2명은 노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소위 3층 연금이라고 하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중산층은 13.9%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노후대비용 평균자산은 2,660만원에 그칩니다. 현재의 중산층 상당수가 은퇴후 빈곤층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윤학 / 100세시대연구소 소장

“현재의 소득은 중산층이지만 나중에 중산층 밴드의 하단에도 못미치는 사람이 10명중 4명 정도라는 거죠. 이정도 수준이면 우려스럽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여지구요. 연금으로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것으로도 부족하면… 두번째는 일이고 세번째는 부동산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와함께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은 중산층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중산층 기준은 4인가구 월소득 187만원에서 563만원입니다. 이 기준대로 하면 4인가구 소득이 월 200만원이 안되는 가정도 중산층이 됩니다. 중산층 기준 자체가 낮다보니 빈곤층이 중산층으로 규정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밖에 우리나라 중산층은 평균적으로 본인 소유의 31평 아파트에 살며, 중형차로 출근을 해서 평균 6,200원짜리 점심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하니 기자 SEN TV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