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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車 부품진출 소식에 관련주 강세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연일 강세다.

삼성전기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5.89%(4,000원) 오른 7만1,900원에, 삼성SDI는 2.81%(3,500원) 오른 12만8,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섬성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에 진출할 목적으로 회사 내 신사업팀을 개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차량에 들어가는 중앙정보처리장치·차량용 반도체 등 전기·전자 장치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에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현재 각종 센서류 및 자동차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전기차 및 스마트카의 핵심인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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